사회 사회일반

서인영 '스타일' 까메오 출연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까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쥬얼리의 서인영(사진)이 지난 2일 홍대에서 촬영을 마쳤다. 서인영은 극중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의상학과를 조기 수석 졸업한 후 명품 브랜드 루앙 인턴 디자이너로 전격 발탁된 경력이 있는 천재 패션 디자이너 ‘엘리 서’로 등장한다. 거침없는 언변과 개성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 그는 이서정(이지아 분)이 취재차 자신의 로드 샵에 디스플레이 돼있는 옷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에 화를 내며 가위로 옷을 자르는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할 예정이다. 최근 쥬얼리 6집으로 컴백하고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서인영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에 집중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서인영은 특히 매니시 엣지 커트에 스모키 화장,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싸이 하이부츠를 신고 고양이를 안은 채 촬영장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인영은 “평소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스타일을 즐겨봤는데 이렇게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될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모든 분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부담을 덜고 연기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스타일’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기자(김혜수 분)-우진(류시원 분)-서정-민준(이용우 분)의 예측불허 러브라인과 패션잡지 ‘스타일’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의 상황에 이르렀다. 서인영이 연기하게 된 앨리는 박기자와 손회장(나영희 분)이 경쟁하게 된 신인 디자이너 발굴프로젝트에 동시 러브콜을 받을 예정이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인영의 깜짝 출연 장면은 오는 5일과 6일 방송되는 ‘스타일’ 11회와 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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