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고용조정제도 도입 방침에 파업으로 맞설 예정이어서 은행권에 때 아닌 파업사태가 예고되고 있다.금융노련은 19일 상오 10시부터 여의도 한국노총 강당에서 올해 전국대의원 대회를 갖고 고용 조정제도 도입 철회를 요구하는 금융기관 노조 총파업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금융노련 산하 은행 노조가 모두 파업에 참가하는 총 파업결의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결의안 통과 및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또 산별 노조가 주도하는 총파업의 합법성 등 논란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권홍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