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발행인 양숙진)는 제54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마종기씨, 소설 부문에 하성란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작은 마씨의 시 ‘파타고니아의 양’ 외 6편과 하씨의 단편소설 ‘알파의 시간’. 평론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3월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