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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의술 펼치는 명의들
■명의 '나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노라' (EBS 오후9시50분)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 병원, 서울 은평구의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문을 연 무료 자선 병원이다. 이 병원을 만든 소 알로이시오 신부는 어려운 사람들도 치료하는 데는 어려움을 당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는 연세친선병원이 있다. 의료 혜택을 받을 곳이 없는 몽골 사람들은 먼 길을 마다 않고 이곳으로 달려온다.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겠다는 히포크라테스 서약을 온몸으로 지켜내는 의사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의술을 나누며 사는 이 시대의 진정한 명의들을 소개한다.
실감나게 담아낸 북극의 자연과 동물
■MBC 스페셜 '설특집-북극의 눈물 극장판' (MBC 오후10시55분)
대한민국 최초의 북극 심층 탐사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북극의 눈물' 극장판. 영화 '북극의 눈물'은 북극의 사계를 함축적으로 편집해 보다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했으며,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5.1채널 사운드 작업을 거쳐 빙하가 녹아 내리는 소리와 북극곰의 울음 소리를 보다 실감나게 담아냈다. 수억 년 동안 눈과 얼음이 생존을 지배해온 북극. 그곳엔 고아대한 자연과 미지의 동물, 그리고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이 있다. 그런 북극이 지금 누구도 상상 못할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대체 인류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