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짜 비아그라 조심' 블로그 통해 판매

부당한 방법으로 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 등이포털사이트 개인블로그와 성인용품점, 수입상가 등을 통해 은밀하게 불법 판매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불법 비아그라를 구입, 복용해 건강상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찰청, 각 시.도와 공동으로 3월부터 한달간 가짜 비아그라 등 오남용 의약품에 대한 전국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판매업소 54곳을 적발, 고발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된 곳을 보면 성인용품점은 불법으로 들여온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했으며,다음, 야후, 엠파스, 네이버, 드림위즈 등에 개설된 개인 블로그에서도 비아그라 등을 팔다 걸렸다. 특히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약국과 한약재상도 가짜 비아그라를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일부 수입상가의 경우에는 향정신성 성분이 든 감기약을 팔다가 철퇴를 맞았다. 식약청은 이들 오남용 약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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