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현대중공업.주택은행 등

엔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조선부문 수주량은 10월까지 47척으로 지난해 수준이다. 해양부문 수주액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석유개발 프로젝트 발주증가 등으로 7억7,000만달러에 달해 이미 올해 목표치를 달성한 상태이다.10월까지 7,370억원 규모의 주식매각을 통해 2,890억원의 매각차익을 실현하였으며 금리하락과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000년말 158%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유무상 증자로 주당가치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0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당순이익은 2,741원, 주가수익률은 10.6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돼 장기매수를 추천한다./교보증권 기업분석팀 권영삼 선임연구원 주택은행(27460) 외국인 선호 우량주로 대우문제 해결을 계기로 외국인 매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 보유비중이 66.12%로 높아졌으며 관계사의 소규모 합병에 따른 872억원의 손실추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4,79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9월 대우채권에 대한 충당금을 고정여신으로 분류했으며 추가적인 회수의문 충당금은 1,914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됨으로써 대우문제 해결에 따른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보유지분 14.5%를 제외하면 사실상 유통주식수가 20%미만에 그쳐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상승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정윤제 책임연구원 대성산업(05620) 부채비율 50%대, 유보율 1,100%대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8억원, 195억원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동사는 컨소시엄 구성실패로 안양, 부천 열병합발전소 최종입찰에는 참여치 못했으나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신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자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대구도시가스가 내달 24일 상장(공모예정가 2만5,000원)이 예정돼 있어 지분매각을 통해 160억원,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200억원대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서명석 팀장 한일시멘트(03300) 환율의 하향안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연탄의 수입단가 하락으로 제조원가의 25%를 차지하는 연료비절감이 기대된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대규모의 인원감축 및 1인당 급여액의 감소로 수익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올해말 부채비율 60%로 하향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지급보증 축소노력으로 2001년 상반기까지 지급보증이 완전해소될 전망이다. 12.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일베일런스가 리튬폴리머 전지 양산에 돌입했으며 2000년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설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가증권의 매각차익 및 평가이익으로 주당순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한진투자증권 리서치팀 엄승섭대리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