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80억 순매도 하락 부채질

10일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하며,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보다 0.51포인트(1.19%) 하락한 42.26포인트. 북한 핵문제와 미ㆍ이라크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과 수급 불안감으로 국내외 증시주변여건이 불투명하고, 장세를 지지할 모멘텀이 없어 약세장이 이어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억원ㆍ16억을 순매수하고 나섰으나, 외국인이 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거래량은 2억5,850만주ㆍ거래대금은 6,563억원으로 전거래일보다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ㆍ디지털컨텐츠ㆍ기타제조업 등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KTFㆍ기업은행ㆍLG텔레콤ㆍ하나로통신 등 대다수 시가총액상위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여 지수 움직임에 부담을 줬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22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5개 등 5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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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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