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닷컴은 17일 주력 사업인 생활정보신문 사업부문의 분할과 함께 사명을 에스지엔지(SG&G)로 변경,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존속 법인인 SG&G는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신설되는 법인은 100% 자회사로 기존 사업인 생활정보신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설법인 사명은 가로수닷컴을 계속 사용한다.
김영기 대표는 “이번 물적분할과 사명변경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회사의 경영실적 향상과 비전제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정보신문 사업으로 시작해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가로수닷컴은 현재 상장사인 SG위카스 및 충남방적, 비상장사인 IT업체 SG데이터와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KM&I 등 총 24개 계열사를 거느린 매출 7,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