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 배종렬·裵鍾烈)은 광고 및 인터넷 분야의 벤처기업에 투자할 사내 벤처펀드를 결성한다고 5일 밝혔다.직원들이 1인당 500만원 한도로 투자해 조성될 이 펀드는 총 50억원 규모로 사원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관리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 벤처기업에 대한 장래성, 기술력 평가 등은 인터넷 사업본부에서 조언해줌으로써 투자대상의 옥석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인터넷 광고 분야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어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사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