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데미-애쉬튼' 비율을 보면 증시가 보인다? 카푸 미래에셋증권수석 투자전략가 "중장년층, 청년층보다 많으면 올라"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데미-애쉬튼' 비율을 보면 주가가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리서치 센터의 아제이 카푸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할리우드의 유명 연상연하 커플인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를 빗댄 흥미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데미-애쉬튼'(중년-청년) 비율이란 20대 청년층 대비 40대 중장년층의 비율을 뜻한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년층보다 중장년층의 인구 비중이 높을 수록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이론이다. 미국의 경우 이 비율이 1950년~1960년, 1980년~2005년까지 각각 75%→102%, 56%→1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주식시장은 대세 상승기 나타냈다. 반면 이 비율이 하락한 1960년~1980년은 주식시장 하락폭이 컸다(그림). 이런 현상은 일본과 유럽지역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카푸 전략가는 "중년 그룹은 풍부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여유자금이 있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과 같은 리스크가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반면 청년층은 금융자산을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은 데다가 재테크보다는 술, 연예, 교육 등에 더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구구조상 '데미-애쉬튼' 비율이 증가할 곳으로 라틴아메리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아시아 등이 꼽힌다. 그러나 현재 주가수준(밸류에이션)까지 함께 고려해 카푸 전략가가 추천한 곳은 선진시장은 일본, 아일랜드, 스페인, 신흥시장에서는 동유럽, 러시아, 터키 등이었다. 한국도 2015년까지는 상승하는 추세지만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려로 추천 국가에는 넣지 않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