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인터넷 만으론 부족해”
결혼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CJ홈쇼핑이 결혼관련 업체가 밀집한 서울 청담동에 웨딩 컨설팅 숍을 열고 예비 신혼부부 잡기에 나선다.
CJ홈쇼핑은 10일 청담동에 웨딩 컨설팅 전문숍 `디어 포 웨딩`을 오픈하고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웨딩 숍은 총 3층, 24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드레스숍, 보석매장,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여행사, 한복 매장 등이 입점, 고객이 매장 내에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각종 웨딩 상품을 바로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로즈로사, 청담 스튜디오, 이유정 클레르 등 35개 국내 유명 혼수업체와 제휴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홈쇼핑 측은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웨딩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 1 무료 상담을 통해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CJ홈쇼핑은 현재 뉴코아백화점과 행복한세상 백화점에서 각각 `CJ갤러리`를 운영중이며 최근엔 홈플러스 안산점에도 홈쇼핑 상품을 입점시키는 등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접근처를 넓혀가고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