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품질대상] 한국중공업

[품질대상] 한국중공업 윤영석(한국중공업 대표이사) 한국중공업(대표 윤영석ㆍ尹永錫)은 지난 98년부터 MAP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AP(Management Action Plan)이란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전원참여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말한다. 회사의 경영방침을 계획ㆍ조직ㆍ체계적으로 전개, 회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업무방식의 변화로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품질경영을 축으로 한 개선활동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분야로는 품질개선,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프로세스혁신, 표준화, 지식경영ㆍe비즈, 자주개선활동 등이 있다. 최근 6시그마 혁신기법과 접목해 실행력을 더욱 가속화, 국내 6시그마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결과 눈에 뛰는 재무성과가 나타났다. 수주액은 98년 2조1,082억원에서 99년 3조1,592억원, 올해 3조7,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98년 2조3,700억원에서 99년 2조2,108억원, 올해 2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99년 매출액 감소는 과거 성장위주의 규모확대에서 내실위주의 수익성 중시경영으로의 변화에 기인했다는 평이다. 꾸준한 품질개선활동을 통해 품질지수도 98년도 3.77시그마(1만1,515ppm)에서 올해 9월현재 4.31시그마(2,510ppm)로 대폭 개선됐으며 원가절감은 6시그마 프로젝트인 CST활동으로 99년부터 지난 9월까지 3,100억원에 이르렀다. 또한 생산능률은 98년 104.6%, 99년 111.4%, 올해 115%로 매년 100%를 초과했다. 프로세스 혁신활동은 업무를 15개 기능으로 분류, 81개 대분류와 335개 중분류로 확정했으며 부수별 업무, 수행방법, 절차, 관리점을 명확히 해 이를 토대로 2004년까지 30% 주기단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포준화 활동의 생활화를 위해 2,200여종의 서식을 300종으로 줄였으며 자주개선 활동 중 제안은 98년 88,477건에서 올해 10만건 이상이 목표다. 이에 덧붙여 설비 종합계획보전에 의한 예방정비의 강화로 평균고장간격시간은 98년 430시간에서 올해 646시간으로 개선됐으며 재해율은 98년 0.42%에서 99년 0.40%, 올해는 0.38%로 동종업계 평균 0.73%보다 월등히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중공업의 품질경영활동 역사를 살펴보면, 지난 82년 TQC를 도입한 이후,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93년 품질경영상을 수상했으며 94, 95, 97, 99년 품질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9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수상이라는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공업은 이러한 품질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고객중시경영, 창조적인 인적자원육성, 유연한 조직구조, 인간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입력시간 2000/11/21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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