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림파크

넥타이 제조 36년… 해외서 더 유명

조 성 언 대표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림파크 넥타이 제조 36년… 해외서 더 유명 김지영 기자 abc@sed.co.kr 조 성 언 대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넥타이는 단순히 액세서리가 아니라 한 사람의 개성이 담긴 그릇이다” 1972년 두림산업으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엘림파크㈜는 36년간 넥타이 제조 한 길만을 고집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넥타이 제조 전문 기업이다. 현재 생산량의 7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엘림파크는 국내보다 중국 등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엘림파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81년 실크 넥타이를 출시하고 난 이후부터다. 당시 넥타이 소재는 폴리에스테르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엘림파크는 고정관념을 깨고 실크로 넥타이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당시 이탈리리 등 유럽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해진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88년 서울 올림픽 넥타이 공식 공급업체,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이 선정한 품질보증업체에 지정되면서 넥타이 업체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하는등 성공가도를 달렸다. IMF 외환위기 때에도 60개국에 수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엘림파크도 경영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이후 중국 등 저가 제품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위기가 찾아왔으나 엘림파크는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승부해 오히려 중국에 제품을 수출, 위기를 기회로 활용했다. 현재는 ‘빅토르 폴로’라는 브랜드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이 ‘빅토르폴로’라는 브랜드로 와이셔츠를 제조, 판매해 로열티까지 받고 있다. 엘림파크는 매년 매출의 10%를 디자인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엘림파크 디자인실에는 최첨단 CAD(Computer Aided Design: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해마다 4,000여 가지 디자인의 개발을 통해 소비자 다양한 기호에 부응하고 있다. 단 한 개의 넥타이를 수출하더라도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겠다는 신념 아래 전 제조 공정에서 불량률 제로를 위해 노력한다. 또 최고의 품질을 위해 원단 및 부자재는 최고 품질의 순수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올해는 엘림파크 제2의 도약의 해다. 익투스 넥타이, 스카프 등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고 기독교용품 체인점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몸에 맞는 혁신'으로 본질가치 높여라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이엠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우신엠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은산토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티에스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중앙티앤씨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진레미콘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창조이엔텍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에이프로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티브이엠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씨티피코리아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케이디테크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경에프앤비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아크로이엔지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국일케빈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대우산업주식회사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엠에스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스피드 엔지니어링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정광피에스아이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창원기술정공 ▶ [한국 기술혁신 우수기업] 엘림파크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