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CJ인터넷(037150)

안정적 이익 창출에 신작 흥행 기대


CJ인터넷은 지난 2007년 매출액 1,598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3ㆍ4분기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최근 경기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웹보드 부문 매출이 올림픽 및 정부의 사행성 규제 영향으로 예상을 밑돈 반면 주력서비스인 퍼블리싱 부문에서 대표게임 ‘서든어택’의 안정적인 매출 및 ‘마구마구’의 매출상승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0월23일 ‘프리우스온라인’이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픈 전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현재도 7만명 내외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는 11일 경쟁작 ‘아이온’이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서 상당수의 유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적절한 패치 및 상용화 이전 대규모 업데이트가 완성도를 높여준다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프리우스온라인의 흥행에 따라 개발사인 CJ인터넷게임즈(CJIG)의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분들이 CJ인터넷에 미치는 영향 또한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까지 완료된 3,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인해 2009년 상반기 이후 해외에서 ‘이스온라인’ ‘쿵야어드벤처’ ‘프리우스온라인’ 등의 론칭으로 펀더멘털 개선에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력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 메리트와 웹보드게임 외에 대표게임들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프리우스온라인의 성과 및 해외수출 등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투자의 조건이 완비된 업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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