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뉴 초콜릿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 디자인박물관에서 LG전자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네번째 블랙라벨 시리즈인 뉴 초콜릿폰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에 이어 이달 유럽과 한국에 뉴 초콜릿폰을 출시한 뒤 오는 10월까지 출시국가를 아시아ㆍ중동ㆍ북미ㆍ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 초콜릿폰은 일반 극장 스크린 비율인 21대9의 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동영상 감상시 '폰 시어터' 효과를 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두께가 10.9㎜에 불과한 이 제품은 순수한 검은색(Pure Black) 몸체에 위아래에는 붉은색 포인트를 적용했고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나타나는 붉은 터치 버튼을 배치해 감성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는 뉴 초콜릿폰이 지금까지 3,600만대 이상 팔려나간 기존 블랙라벨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