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남환경 철골부식방지기술 개발/전과정 자동처리…품질좋고 오염줄여

산업폐기물전문처리업체인 아남환경산업(대표 나종환)은 14일 철골의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 부문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아남이 개발한 기술은 「숏 블라스트」방식으로 강철볼을 이용해 생산, 이동, 저장중에 있는 철판이나 철골의 표면에 생긴 미세한 이물질을 제거해 강철표면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철골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방식은 대규모의 플랜트 안에서 표면처리의 모든과정이 자동처리됨으로써 노천에서 모래와 공기분사, 페인트작업에 의해 산화막을 제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60%이상 품질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대기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아남측은 강조했다. 아남환경산업은 이를위해 총 70억원을 투입해 경북 포항에 대지 4천평규모의 플랜트를 건설, 연간 10만톤의 철판과 2만톤의 형강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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