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日 NTT '美 신사업 발굴' 손잡았다

KT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힘을 합쳐 미국에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나선다. KT와 NTT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신사업 발굴ㆍ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벤처캐피털 및 벤처기업간 교류를 확대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공동출자 및 제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날 신사업 발굴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날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유망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 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12개 벤처기업들은 KT와 NTT와 공조, IPTV, 웹2.0 등 관련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다음 포럼에서 KT와 NTT의 실무자와 만나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트랜스링크ㆍ월든ㆍ인텔캐피털 등 벤처캐피털과 퀄컴ㆍ시스코ㆍ모토롤라 등 IT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KT는 `KT-NTT 벤처포럼'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선도 통신업체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벤처포럼으로 확대, 국내 유망 벤처 업체를 해외 벤처캐피털에 소개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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