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범유럽 증권거래소 최초 출범최초의 범유럽 증권거래소인 트레이드포인트가 10일 오전 6시부터 개장, 기존의 2.000개 영국주식 및 230개의 유럽 우량주에 대한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트레이드포인트가 최근 유럽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범유럽 증권거래소 형성 노력의 첫 결실이라고 전했다.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가 범유럽 증권거래소 형성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일련의 국제적인 합병이 각국의 증권거래소와 각국에 상장된 주식들을 서로 연계시켰다고 이 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앞서 미국증권감독원(USSEC)이 미국기업들에게 트레이드포인트를 통해 직접 유럽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트레이드포인트는 날개를 달았다.
거래대상은 주요 유럽지역 지수, 즉 런던의 FTSE EUROTOP 300, 미국의 다우존스 STOXX 50, 유럽의 EURO STOXX 50,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파리의 CAC 40, 밀라노의 MIB 30 등에 등록된 주식들로 제한된다.
/런던=연합입력시간 2000/07/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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