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ㆍ4분기(7~9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3배 증가한 1,023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25일 ‘2010년 3분기 국제수지균형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중 무역흑자는 814억달러, 경상이전흑자는 108억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수지는 44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금융수지는 57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올해 1ㆍ4분기~3ㆍ4분기까지 누적 경상수지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가 늘어난 2,040억달러에 달했으며, 누적 무역수지는 1,711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외환보유고도 3ㆍ4분기에 1,073억달러가 증가하면서 올들어 3ㆍ4분기까지 누적 2,843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