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키즈 골프 스쿨' 확산

국내에도 어린이 전용의 「키즈 골프 스쿨(KIDS GOLF SCHOOL)」이 등장했다. 「키즈 골프 스쿨」은 6~7세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조기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교육사업 전문업체인 ㈜아이레벨(대표 김형신)이 지난 1월 선보이면서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현재 서울 독산동과 녹번동, 천호동, 경기도 안양 등 유치원 6개소와 체육관 2개소 등 모두 8개소가 문을 열고 어린이 고객을 맞고 있다. 이같은 골프조기교육 열풍은 박세리와 김미현 등이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일기 시작한 「주니어 골프열풍」의 연령층이 대폭 낮아지면서 비롯되고 있다. 이들 키즈 골프 스쿨은 대부분 유치원 병설로 운영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존 시설내에 15~20평 정도의 공간을 활용하면 타석망과 퍼팅연습장 등을 완벽하게 꾸밀 수 있고, 특히 차별화된 운영으로 원생 유치 등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 ㈜아이레벨측은 자체 개발한 어린이용 골프클럽도 선보이고 있는데 3개 한 세트(드라이버, 7번 아이언, 퍼터)에 22만원, 5개 한 세트(드라이버, 우드, 5·7번 아이언, 퍼터)는 3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0344)969-7407, 962-4505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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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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