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호영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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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된 와이드싱크는 유무선 통신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통신분야에서 수년간 연구경력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인 만큼 구성원 모두 기술력에 있어서 만큼은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와이드싱크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바로 ‘무선 키폰’이었다. 무선 키폰은 사무실의 복잡한 전화선을 없애 깔끔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한 데다 비용도 저렴해 금호건설과 춘천시청에 공급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와이드싱크는 최근 가정에서 사용하는 유무선 전화기의 기능은 그대로 살린 채 사무실에서 키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폰’을 개발했다. 멀티폰은 2국선용(WKP-204)와 3국선용(WKP-306)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무선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대로 2~3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여러 대의 전화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특히 설치를 위해 필요한 주요 장치가 키폰에 내장돼 있어 별도의 작업 없이 사용자가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대의 키폰에 무선전화기 형태의 휴대장치를 6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회사 내 이동이 많은 근무자에게도 적합하다. 휴대장치간 통화도 가능하다.
기능적인 측면도 손색이 없다. 돌려주기 및 당겨받기, 보류, 내선간 통화기능은 물론 발신자와 부재중 전화 표시, 시외 통화 제한 등 사무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외부에서 ▦전화가 걸려올 때 대표 전화 뿐 아니라 여러 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울리게 하거나, ▦미리 정해진 내선으로만 연결시키거나 ▦특정 국선으로 들어온 전화는 특정 내선으로만 연결되는 등의 부가 기능도 갖췄다.
박호영 와이드싱크 사장은 "무선 키폰 시스템의 두드러진 장점은 전화설치 공사가 간편하고 유선전화에 비해 이동성이 좋은 것"이라며 "키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