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업체 BYD는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e6를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중국 현지언론인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BYD는 올 상반기에 중국에서 택시용과 관급 차량 위주로 대당 4만3,988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BYD는 이어 연말에 대당 4만달러의 가격에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 차는 한번 충전에 330km를 달릴 수 있고 충전 시간은 60분이 소요된다. 최근 왕첸푸 BYD 회장은 2025년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자동차 배터리업체로 시작해 자동차 메이커로 거듭한 BYD는 중국 내수시장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130% 성장한 40만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