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분기 수익 부진 딛고 시노펙스, 올 견조한 성장

LCD모듈 제조업체인 시노펙스가 1ㆍ4분기 수익 부진을 딛고 올해 견조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위원은 22일 “시노펙스의 지난 1분기 수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지난해 새로 시작한 터치스크린 부문에서 정상수율에 도달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며 “2분기부터는 생산수율 회복으로 이와 관련된 추가 손실 부담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던 터치스크린 부문에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가 발생하고, 캐시카우인 Key-PBA 부문에서도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고 있어 시노펙스의 올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위원의 분석이다. 정 연구위원은 “또한 최근 시노펙스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1만4,600원의 목표 가격과 함께 ‘사자’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시노펙스는 전날에 비해 90원(1.14%) 떨어진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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