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직 광주·전남 지방경찰청장들 강단 선다

전직 광주ㆍ전남 지방경찰청장들이 나란히 강단에 선다. 호남대는 5일 “하옥현(54) 전 광주경찰청장을 경찰학과 부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하 전 청장은 이번 학기부터 4학년 전공과목인 ‘경찰정보론’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세미나 등을 맡는다. 또 전남 나주 동신대는 홍영기(52) 전 전남경찰청장을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로 임용했다. 홍 전 청장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자치경찰론’을 강의한다. 하 전 청장은 광주경찰청 개청 준비 과정에서 직원들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국무총리실 감찰팀 등의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제출했다. 홍 전 청장도 서울경찰청장 재임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늑장수사 의혹과 관련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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