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장의 믿음 vs 의심...의심 해소 시간 필요"<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시장에 `믿음'과 `의심'이 교차하면서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의심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반등하기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퍼진 `믿음'인 ▲4개월 하락 후반등 기대 ▲기업 실적 연착륙이 전날 두자릿수 낙폭을 보였던 지수를 상승 반전시켰다고 말했다. 기업 실적의 경우 시가총액 30위(SK네트웍스.한미은행.삼성화재 제외, 시가총액31-33위 포함)의 2.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가 11조6천억원으로 지난 1.4분기(11조5천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게다가 3.4분기에는 12조5천억원으로 오히려 늘어나고 4.4분기에도 11조7천억원으로 크게 줄지 않는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가 시장의 일반적인 우려와는 동떨어진감이 있지만당장 구체적인 이익 하향 조정이 없는 것이 주식 매도세를 약화시키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면 ▲하반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 ▲ 외국인 매수 불투명 등의 `의심'이 시장의 상승을 막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실적 전망 조정의 경우 30개 기업의 이익이 느는 것으로 예상되긴 했지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4분기 4.01조원에서 2.4분기 4.04조원, 3.4분기 3.86조원, 4.4분기 3.42조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 과연 기타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어 그나마 유일한 매수 주체이던 외국인마저 힘을 잃는게 아니냐는 걱정도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의 믿음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해주기는 하지만 반등을 부추기기에는 부족하며 시장의 우려가 기우로 판명되더라도 적어도 이를 확인하는 동안에는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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