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국産 패션 PL 품질관리 강화"

이마트, 칭다오 품질관리센터 오픈 전수검사 나서

신세계 이마트가 중국산 패션PL(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제품의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이마트는 19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품질 인스펙션 센터’를 오픈하고 이마트 패션PL 상품의 품질 검사를 랜덤 샘플링 검사에서 전수 검사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류 외관 검사 전문업체인 ‘INS (Inspection for Neatness & salibility)’와 공동으로 설립한 ‘칭다오 품질 인스펙션 센터’는 칭다오 반경 700km 이내에서 생산되는 어반 8, 데이즈, 헨리브라운 등 이마트 패션PL 8개 브랜드의 의류와 침구, 침장류, 피혁 제품 등 시즌별 1,000여가지 스타일에 대한 품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품질 인스펙션 센터 오픈과 함께 여름 남성의류 4개 스타일 6,000여장을 검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최대 5만여개의 상품을 검사할 계획이다. 김형석 이마트 품질관리팀 부장은 “이번 칭다오 품질 인스펙션 센터 오픈으로 이마트 패션PL 상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검사효율성 증대, 원가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현재 헨리브라운, 데이즈, 진홀릭 등 패션PL 브랜드 중 90% 가량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이중 50% 가량을 칭다오센터에서 처리하고 내년 중 상하이센터를 오픈해 모든 이마트 패션PL 상품에 대해 전수검사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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