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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이 내놓은‘CJ SLI 프로퍼티 (Property) 재간접투자신탁1호’는 지난 8월14일 판매 이후 불과 1개월여만에 500 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린 상품이다. 이 상품은 CJ자산운용과 세계적인 부동산펀드 운용사인 SLI(Standard Life Investments Ltd)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의 오피스빌딩, 쇼핑센터, 호텔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40여개의 상장 부동산 펀드에 자산의 80%이상을 편입하는 재간접투자신탁이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글로벌 부동산증권(REITs)에투자해 수익의 안정성이 높다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식등 다른투 자자산이 특정 기업이나 투자지역의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반면 부동산증권은 국제적인 분산투자의 효과를낼수있다는점 도 장점이다. 물가상승기에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헤지효과도 가능하다. CJ측은 부동산 유형별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데 펀드운용의 중점을 두고 있다. 진성남 CJ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부장은“이상품은투자대상지역별로 안정적인 분산이 이뤄져있다“며“최근에는 전망이 좋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