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기관 순매도


[종합시황] 외국인·기관 순매도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지수가 3일째 하락하며 1,250선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지수는 29.89포인트(2.33%) 떨어진 1,255.13포인트로 마감했다. 중동전 위기감과 국제유가 급등, 미국증시 하락 등 해외변수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프로그램 매도세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5억원, 2,17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88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화학, 운수ㆍ창고,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등이 3~4%의 급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시장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2.67% 하락했으며 국민은행, POSCO,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차,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10위내 종목들도 2~3%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11.45포인트(2.0%) 하락한 559.66으로 마쳤다. 개인이 176억원 순매수로 버팀목 역할을 한 가운데 오전 매도우위를 유지한 외국인이 1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종이ㆍ목재(-4.4%), 기타제조(-4.0%), 정보기기(-3.5%), 반도체(-3.1%)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NHN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효과를 못본 채 1.6% 하락했으며 LG텔레콤도 IMT-2000사업권 취소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3.5% 하락했다. ◇선물시장=코스피 9월물은 4.70포인트 하락한 16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065계약을 순매도해 2일째 매도우위를 지속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51계약, 6,129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3만8,589계약으로 전날보다 5만계약 정도 줄었으며 미결제약정은 10만3,012계약을 기록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33포인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7/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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