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해태제과 "상장 통해 우량기업으로"

새 CI 선포 '제 2 도약' 선언


해태제과가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크라운 해태제과는 출범 3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남영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기업통합 이미지 선포식을 갖고 올하반기 성공적인 기업 공개를 통해 확실한 우량기업을 발전한다는 미래비전을 밝혔다. 크라운 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해태제과의 새로운 CI 선포는 그동안의 구태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비상하는 해태제과의 우화(羽化)를 완성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그룹 전체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선포식후 기자들과 만나“새로운 CI는 한글 회사명 중 해태의 모음과 자음을 조합해 한글 고유의 이미지로 해태제과만의 차별화된 기업 특성을 표현했으며 새 CI의 핵심 아이디어로 JOY(즐거움)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원자재가에 연연한 제품에서 탈피,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한편 앞으로 업계 1위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7년만의 재상장과 관련, 동석한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는 “최근 주간사를 선정해 공모가 산정 등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장 요건 충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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