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할인점 추석마케팅 '점화'

경품행사·무료배송등 대목잡기 일제 행사 돌입할인점이 추석대목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백화점의 파상공세에 상대적으로 밀리지만 할인점은 경품행사와 무료배송 서비스 등을 대폭 강화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9일 할인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0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 이마트 한가위 실속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 기간동안 전점포에 자율 포장대를 만들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장지, 포장끈, 포장테이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각포장대에 도우미를 배치, 선물포장을 도와준다. 이마트는 '안심 교환 서비스'도 실시, 와이셔츠, 브라우스, 넥타이 등 패션상품이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우 국내 이마트 점포 어디에서나 교환해 준다. 12일부터 20일까지 는 이마트 점포 중 SK스피드 메이트가 있는 점포에서는 귀성길을 떠나는 고객을 위하여 차량무료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100% 당첨 경품행사를 펼친다. 10만, 20원, 30원, 50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생활용품, 주류,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선물 대잔치'를 진행, 10만, 30만, 50만,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청소기, 차렵이불, 냄비, 밀폐용기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비씨카드로 20만, 40만, 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상품권 및 현물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비씨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하면 10만원 단위로 선물상품 1건씩을 무료 배송해준다. 홈플러스도 10일부터 22일까지 '한가위 선물 큰 잔치'를 펼쳐 추석선물 및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홈플러스 단독 선물세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물세트 10개를 구입하면 한세트를 덤으로 더주는 '한세트 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까르푸는 신한 까르푸 파워카드와 LG, 외환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에 따라 식용류세트, 세제세트 등을 증정한다. 김대식 신세계 과장은 "할인점에는 백화점 못 지 않게 실속 있고 저렴한 선물이 많다"며 "무료배송, 무료포장 등 각종 서비스와 경품행사도 펼치고 있으므로 실속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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