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42100)이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오토넷은 26일 전일보다 105원(3.57%)오른 3,045원으로 마감, 5일만에 3,000원대를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인수ㆍ합병(M&A)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현대오토넷이 조정을 받자 기업가치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평가했다.
최대식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장 방문이 잇따르는 등 성장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은 점이 부각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오토넷의 주식 170만주가 이날 자전거래를 통해 외국계 투자자로 넘어갔다. 자전거래된 주식은 500만주의 자사주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