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유럽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

LG전자가 유럽 시스템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5~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에어컨 전문 전시회인 '인터클리마(Interclima) 200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전시회에 전기료가 비싼 유럽지역에 환경을 고려해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가 40%나 절감되는 인버터 에어컨과 친환경 대체냉매를 적용한 최신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4월 국내시장에 출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액자형 에어컨과 인터넷 원격제어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약 300억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올해 20억 달러, 2003년 22억 달러, 2005년 3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유럽지역 에어컨 매출목표를 3억달러 이상으로 정하고, 이중 시스템 에어컨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40%로 높일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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