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권역의 도로망 확충에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6,946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4.1㎞)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울산 신항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2013년까지 1,053억원이 들어가고 울산 옥동~농소 도로(16.6㎞)는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2015년까지 2,754억원을 지원한다.
광주 하남산단 외곽도로(12㎞)는 2015년까지 2,486억원, 광주 일곡~용전 도로는 교량 확장공사에 2011년까지 653억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국가와 각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50%씩 분담하고 용지보상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
한편 건교부는 부산ㆍ울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5개 대도시권 주요 간선망을 정비하기 위해 2010년까지 15개 구간(137㎞)에 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