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주의 분양 하이라이트

금주의 분양 하이라이트 이번 주엔 고양 일산과 용인 수지 등 수도권 요지에서 대형평형 아파트 2개 단지가 분양되는데 특히 수지LG빌리지 6차아파트가 관심을 모은다. 또 올들어 2번째로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서울 11차 동시분양 청약일정도 공고된다. 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의 19층짜리 1개동 74가구의 아파트를 27일부터 분양한다. 평형별 분양가는 ▦54평형 3억2,900만원(37가구) ▦55평형 3억4,500만원(37가구)으로 주변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싸다. 또 계약금 절반과 중도금 1~3회분에 대해선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사실상 2,0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는 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 28일 분양에 들어가는 용인 수지 LG빌리지 6차아파트는 LG건설이 1년여간 분양을 미뤄오다가 내놓는 물량. 그만큼 고심끝에 공급하는 아파트여서 단지구조와 마감재 등에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51평ㆍ63평 956가구의 대단지로 평당분양가는 600만~630만원선.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용적률 199%, 녹지율 35%로 쾌적하다. 전북 군산 미룡지구에선 주공이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 755가구를 내놓는다. 임대조건은 ▦19평형이 보증금 1,100만원에 월임대료 9만원 ▦23평형이 보증금 1,800만원에 월임대료 10만원. 입주는 2002년 6월 예정. 27일 분양하는 대전시 목동 대아아파트는 1,500가구의 대단지로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있어 입지여건이 좋다. 분양가는 ▦32평형 1억2,000만원 ▦43평형 1억9,000만원 ▦50평형 2억4,000만원 ▦60평형 2억9,000만원. 한편 육군ㆍ토지공사ㆍ한전 등의 부동산 공매도 잇따른다. 민병권기자 입력시간 2000/11/26 17: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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