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미나 인터뷰 “아쉽지만 자신감 얻었다”

“아쉽지만 자신감 얻었다.” 4일 미국 LPGA투어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아깝게 패했지만 이미나는 첫 시즌인 올해 이번 빅 이벤트를 포함한 두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맹추격전 끝에 1홀차로 우승을 놓친 이미나는 “아주 아깝게 졌기 때문에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앞으로 치러야 할 수많은 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새롭게 떠오른 강자답게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결승전에서 3홀차로 뒤졌을 때 “더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홀마다 공격적으로 나섰다”는 그는 “역전도 가능해 보였지만 상대였던 마리사 바에나의 플레이와 퍼팅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나는 “매치플레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순위(47번시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대회 기간 마음 가짐을 밝힌 뒤 “첫번째 목표는 1회전(64강전)이었고 가장 힘든 상대도 연장까지 간 1회전의 한희원 선배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