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우리파이낸셜에 대해 “은행권 구도 재편의 숨은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5,300원(전일 종가 9,390원)을제시했다.
이창욱 연구원은 “우리파이낸셜이 타 금융업종을 압도하는 자산 성장성 및 수익성을 보유했다”며 “리테일 중심으로영업환경을 재편하면서 자산 건전성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우리파이낸셜은 900여개의 우리은행 지점을 활용해자동차 할부금융 및 틈새 대출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의 신인도에 힘입어 다른 캐피털사에비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우리금융이 리테일 고객 기반이 방대하고 캐피탈사가 없는 KB금융과합병할 경우 우리파이낸셜은 성장성ㆍ수익성 향상과 함께 카드사업부문과의 (분사 후) 합병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