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향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면서 주요 계열사 주식들의 거래가 폭주하고 있다.현대전자 주식이 27일 4,185만주가 넘는 사상최대의 거래기록을 세우는등 이날 거래량 5위 종목 전부가 현대계열사였다.
현대건설 주식이 1,045만주 이상 거래돼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증권(627만주), 현대자동차(611만주), 현대정공(461만주) 등의 순이었다.
이날 주 매도세력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었으며 개인들이 주매수세력이었다.
특히 현대전자는 지난 26일 3,085만주가 거래된 데 이어 27일에는 4,000만주를 넘어 이틀동안 7,0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