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카인 「엘란」을 만드는 기아그룹 계열의 기아모텍은 최근 이란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이란코드로」(IRAN KHODRO)사와 차체 금형수출·제작기술 이전에 관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계약에서 기아모텍은 이란 코드로가 개발중인 신차종(X7프로젝트)에 적용될 트렁크와 도어 등 스탬핑 금형을 수출, 모두 1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금형의 설계와 제작, CAD/CAM(컴퓨터 설계·제작), 보수작업 및 생산관리 등 전반적인 금형 관련 기술도 이란 코드로사에 이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