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모니터로만 즐기던 웹 포토 앨범 서비스를 이제 IPTV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은 자사 멀티미디어 UCC 서비스인 '푸딩'을 KT '메가TV'와 연동시켜, PC 없이 TV로 인터넷 상의 사진을 즐길 수 있는 '파란포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가TV 이용자는 이제 웹 상에 등록되어 있는 다양한 사진 콘텐츠 및 자신만의 포토앨범을 TV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먼저 푸딩 사이트에서 자신의 '푸딩'을 개설한 후, 비밀번호 및 숫자로 된 바로가기 주소를 설정하면 메가TV와 연동된다. 이후 TV에 채널 번호를 입력하듯 바로가기 주소(숫자)를 입력하면 '파란포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주소를 가족 및 친구 등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면, 별도 인증 없이 이용자가 개설한 '푸딩'을 이용할 수 있어 TV를 통해 편리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파란포토'는 이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마이포토' 이외에 '이슈포토', '친구포토'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