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건창호, 태양광창호개발 정부지원과제 주관기관 선정

SetSectionName(); 이건창호 ‘염료감응형 태양광창호’ 개발 착수 지식경제부서 3년간 30억원 지원…1.5Ⅹ1.2m급 상용화 목표 성시종기자ssj@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건창호는 21일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염료감응형 태양광창호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수요자 맞춤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태양광창호와 태양전지 고속공정 개발 과제’로 정부가 3년간(올 6월~2013년 5월) 약 3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건창호 연구소 정성훈 수석연구원은 “이번 연구의 핵심과제인 대면적(1.5Ⅹ1.2m)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패널을 적용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ㆍ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창호 개발에 성공하면 태양광창호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PV는 주로 건물의 옥상이나 야외에 설치하는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건물의 유리 외벽ㆍ창ㆍ지붕과 일체화된 태양전지를 말한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는 직사광선에만 주로 반응하던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약한 산란광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태양전지다. 아직 전기를 생산하는 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떨어지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시간이 길고 생산단가가 1/3~1/4 수준이어서 경제적이다.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에 제작하면 건물의 곡선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염료로 색상ㆍ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건물 외관을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과제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대신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창호를 국내 첫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건창호가 다양한 BIPV 시스템 설계ㆍ시공 경험과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고 있어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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