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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리모델링 14일 준공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사진)이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4일 준공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9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최신 공법과 신기술을 적용, 교보생명 사옥 리모델링 사업을 끝냈다고 13일 밝혔다. 평일 오후9시부터 새벽5시까지 작업하는 올빼미 공사와 입주 업체가 근무하는 가운데 공사를 하는 재실(在室) 리모델링 공법으로 진행했다. 대림산업은 교보생명 건물 옆면의 콘크리트 벽을 유리로 교체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건물의 전면과 후면의 외부창호는 복층유리로 바꿨으며 내부 천장과 벽체에도 단열재를 설치해 단열성능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리모델링 건물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윤성도 대림산업 교보생명 리모델링 현장소장은 "국내 최초로 재실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오피스 빌딩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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