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원인더스트리 환경사업 강화

◎다이옥신처리 「태송환경」 인수 대기분야 진출신원인더스트리(대표 백갑종)가 환경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신원은 쓰레기 소각중 발생하는 유독물질인 다이옥신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한 태송환경의 경영권을 인수, 대기관련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원은 태송환경에 대한 증자를 통해 전체 지분가운데 65%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수질과 토양, 대기등 환경 전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종합 환경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신원인더스트리는 『이번 지분인수를 계기로 기술제휴사인 미국 EEC사 등과 함께 반건식세정기와 집진설비, 호스킨슨 소각로 등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올해 환경관련 매출목표를 당초 1백5억원에서 1백85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92년 설립된 태송환경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유독물질인 다이옥신을 처리하는 첨단 신기술인 「배기가스 복합처리설비」를 개발한 환경관련 벤처기업이다. 신원은 이에 앞서 토양오염방지를 위한 「누유방지 2중벽 탱크」를 제작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오폐수 처리장치를 개발한 바 있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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