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윤활유 수출 활기

1·2월만 7,400만弗 달해 작년 1분기실적 육박

SK(주의 윤활유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SK㈜는 1ㆍ2월 두달간 수출금액이 7,400만달러 정도로 지난해 1분기 실적인 7,500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11일 밝혔다. SK(주) 관계자는 “2004년 가동을 시작한 제2기유 공장의 생산량 증대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등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특히 주력 지역인 러시아 등지에서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K(주)는 윤활유제품인 ‘ZIC’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두달간 TVㆍ라디오 등 매체광고를 시작했으며 모스크바 중심지에 옥외광고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점도 지수 기유를 이용한 기술로 영하 40도의 추위에도 성능이 영향을 받지 않는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재 러시아 고급윤활유 시장에서 수입브랜드 중 3위의 시장점유율(통관기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올해 윤활유 사업분야에서 매출액 7,000억원과 영업이익 1,2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현지 합작법인 설립 등 제3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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