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CEO 하루 6시간 잠잔다

■ 프랑스 일간지 보도5시간 이하는 7% 서유럽 경영자들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지가 4일 유럽의 최고경영자 (CEO) 1,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유럽기업모니터사의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것. 조사에 따르면 특히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영자들의 경우 응답자의 71%와 69%가 6시간 이상 잠을 자고 있었으며,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경영자는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이들은 또 평생동안 평균 3.25개의 직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1개 직장에 평생을 바친 최고경영자는 조사대상의 16%에 지나지 않았다. 르피가로는 영미 계통의 기업 경영자들은 수면시간이 이보다 적고 이직률도 높다며 이번 조사결과가 "유럽에서는 기업 대신 최고경영자들의 생활방식이 점차 유럽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노희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