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서 어린이영어 배워요" 영어교육 사이트 인기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1인당 과외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12~16%로 특히 영어교육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고액의 사교육비 때문에, 혹은 방법을 잘 몰라 우왕좌왕하는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이런 현실에서 온라인상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쌍방향 영어교육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 벤처기업인 랭텍커뮤니케이션(대표 정장현·鄭章鉉)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영어교육용 인터넷사이트인 와삭(WWW.WASAC.COM)이 화제의 사이트. 와삭은 현직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영어교육전문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외국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3살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영어교육 사이트.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이야기, 노래, 전래동화, 게임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정장현회장은 『인터넷 사이트가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게임, 주식, 성인물이 대부분으로 정작 어린이 교육용 사이트는 없다시피 한 실정』이라며 『이런 현실을 감안 부모님의 가장 큰 관심사의 하나인 영어교육 전문 사이트를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영어교육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랭텍커뮤니케이션은 학교 교실망, PC방, 인터넷 사업자 등과 연예해 회원모집에 나서는 한편 이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를 CD-롬, 출판물, MP3등으로 가공하는 작업을 통해 인터넷 영어교육 1위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鄭회장은 『인터넷이 사용이 보편화된 선진국에선 이미 종이 학습지는 없어지는 추세』라며 『앞으로 영어교육 전문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453_0150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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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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