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신규채용방식 전면개편

교보생명 신규채용방식 전면개편 최근 보험사 신입사원 채용방식이 전문가 양성 위주로 변경되는 양상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전면 개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신규인력 채용에서 인사부서의 권한을 대폭 축소했다. 대신 현업부서가 학력ㆍ전공 등 채용기준을 수립하면 인사부서는 이를 토대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게 된다. 신규인력이 필요한 현업부서의 팀장들이 면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다.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서 채용계획을 홍보했고 해외 MBA출신 채용을 위해서 현지에서 직접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교보생명이 신규인력 채용 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보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새로운 방침이 수립됐기 때문. 이 회사 관계자는 "순환보직 중심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드는 쪽으로 인사 원칙이 변경돼 채용 방식 역시 크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ㆍ기획ㆍ상품계리ㆍ마케팅 등 주요 사업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아예 신규 채용에서부터 역량 있는 우수인력을 선발하겠다는 계획. 올해 50명을 뽑는 교보생명의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 국내 석사 126명ㆍ해외 MBA 43명을 포함, 총 3,700명이 응시했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9: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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