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옛 금오공과대 부지 모바일 허브로 조성

경북 구미시는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과대학교 부지를 연구기관과 대학원 및 기업지원 센터가 함께 입주하는 모바일 허브로 조성키로 했다. 지난 2005년 금오공대가 양호동으로 이전한 뒤 남은 학교부지는 정부와 구미시 및 관계기관간 이견으로 3년간 방치되면서 폐허로 변하면서 이해관계기관간의 이기주의로 정부재산이 허비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부지활용방안에 대해 협의를 거듭한 끝에 경북대학교와 금오공대를 참여시켜 연구개발, 교육, 기업지원 3개분야에 걸친 활용계획서를 지난 7월25일 교과부에 체출함으로써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개분야 9개사업을 추진해 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로 활용해 구미공단의 구조적 취약점인 연구개발시설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융합기술 R&D 연구원, 기업부설연구소, 해외 우수연구센터 유치, IT전문대학원, 기술경영대학원, 기술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원, 신기술 창업보육센터, 대학협력기술 이전센터, 비즈니스센터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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