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업정책硏 연구 결과 "서울 브랜드 가치 410조"

지난 2007년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지정된 후 브랜드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4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은 8일 서울시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국제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자산가치가 409조9,47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조4,381억원 늘었다"며 "이 중 WDC 지정에 따른 기여분이 8,91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WDC는 국제산업디자인협의회(Icsid)가 디자인을 통해 사회ㆍ경제ㆍ문화적 발전을 이루려는 도시에 부여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총회에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됐다. 브랜드 자산가치는 브랜드에 대한 과거 여러 활동이 3년간 지속적으로 효과를 낸다는 가정하에 추가 마케팅 활동을 펼치지 않아도 앞으로 3년간 브랜드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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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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