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1세기 세계의 지도자는 韓人이 될것"

제주도 찾아 영어교육도시 등 주요 국책사업 둘러봐


SetSectionName(); "21세기 세계의 지도자는 韓人이 될것" 신호범 美 상원위원, 명예 제주도민에 위촉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워싱턴주 신호범 상원의원은 18일 "한인(韓人)이 세계의 지도자가 되려면 한국의 대학 교육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날 김태환 제주지사로부터 명예 제주도민증을 받은 뒤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21세기 한인들의 갈 길' 특별강연에서 "머리를 써서 문제 해결방법을 배우는 것, 남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교육인데 교수가 가르치고 학생이 받아적어 암기하는 현재 한국식 교육제도로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교를 중퇴한 뒤 독학으로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만든 빌 게이츠를 언급하며 "항상 Why(왜), How(어떻게)라는 질문을 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며 창의적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앞으로 30년 안에 미국에서 한인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한인 총리가 나올 수 있도록 정치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대주며 공부시키고 있다. 벌써 한인 시장을 비롯해 여러 명의 시의원과 교육의원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하버드대 교수는 21세기에는 아시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지만 일본은 이미 해가 지는 나라며 중국은 인구가 많아 밥벌이도 바쁘다. 인도는 이제 시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라며 "나의 꿈은 21세기 한인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이며 한민족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한국전쟁 때까지 세계에서 네번째로 가난했고 적은 인구에 면적도 작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강국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개인적으로 삶의 위기, 교육의 위기, 정치적 위기를 겪었지만 위기를 피하지 않고 꾸준히 방법을 모색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만큼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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