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달라졌네" 기내 좌석 고급화등 업그레이드 정상범 기자 ssang@sed.co.kr 아시아나항공이 100억원을 들여 기존 항공기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내부의 좌석을 고급 사양으로 교체하고 첨단 AVOD(주문형 비디오 시스템)를 장착한 보잉 747(HL7428) 항공기를 뉴욕과 마닐라 노선에 투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항공기 좌석 수는 기존의 378석에서 359석으로 줄어들었으며 모든 탑승객들은 LCD 모니터로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6대의 국제선 항공기에 대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오는 2009년 1월까지 추가로 10대도 명품 항공기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8/01/08 16:44